엔비디아, 中 공급망박람회에 첫 참가 “美기업 참여 늘어”
엔비디아, 中 공급망박람회에 첫 참가 “美기업 참여 늘어” 제3회 박람회 내달 베이징서 열려…75개국 650개 기업·기관 참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내달 중국이 개최하는 공급망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무역촉진회)는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내달 16∼2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이하 공급망박람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박람회 참가 기업에 엔비디아가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위젠룽 무역촉진회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얼굴이 많다. 국내외 신규 파트너 230곳이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도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급망박람회에 참가하는 미국 업체가 2회 행사 때보다 15% 증가했으며 해외 참가자 가운데 여전히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중 갈등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인 2022년부터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산 최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제한했다. 엔비디아는 사양을 낮춘 H20 칩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피해 왔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H20 수출까지 막혔다. 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여러 공식 석상에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를 비판했다. 지난달 21일 대만서 열린 미디어 행사 때는 “H20 제품을 중국에 출하할 수 없게 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 재고를 전액 손실 처리해야 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달 28일 실적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는 “AI칩 관련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이 사실상 미국 기업에는 닫혀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박람회는 큰 거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외국 참가자들이 중국 시장에 매진한다는 뜻을 내보일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공급망박람회는 미중 간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이 공급망 재편을 강조하던 2023년 11월에 처음 개최됐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당시 개막식에서 “중국은 공급망 단절에 반대하며 세계 모든 국가와 공급망 강화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회 행사 때는 팀 쿡 애플 CEO가 직접 박람회장에 등장해 주목받기도 했다. ‘세계를 연결해 미래를 함께 창조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3회 공급망박람회에는 75개 국가·지역에서 65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체 참가기업의 65% 이상이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거나 업계 선도 기업에 해당한다. 해외 업체 비율은 전체의 약 35%로, 이 중 약 절반이 유럽과 미국 기업이다. 또 미국 참가 기업 가운데 60%가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한다. 무역촉진회는 참여업체의 파트너사까지 고려하면 실제 참가 기업은 1천200개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만명 이상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둘러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팔콘 스테이블코인, 카이아 체인 통합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DWF랩스 공동 설립자 안드레이 그라체프는 합성 스테이블코인 팔콘(FalconStable)이 카이아 체인에 통합됐다고 밝혔다.
2개 신규 지갑, 바이낸스서 1820만 WLD 출금
2개의 신규 지갑이 30분 전 바이낸스에서 1820만 WLD($1717만)를 출금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이란 고위 지휘관 "대이스라엘 공격 몇 시간 내 격화할 것"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고위 군 지휘관을 인용,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격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단기 횡보 후 4천 달러 도전?…"8년 전 상승 패턴 반복"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난주 시장 조정 이후 지역 고점 재시험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다음 대규모 움직임 전까지 몇 주간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주 2,800달러 장벽 재탈환을 시도하며 3개월 최고가인 2,879달러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촉발된 시장 조정으로 인해 지역 저점을 재테스트한 후 주말 동안 회복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5월 초 시장 회복 이후 2,400달러에서 2,680달러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당시 1,800달러에서 현재 가격대로 3개월 만에 처음 급등했다. 시장 관찰자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이더리움이 지난 한 달 동안 지역 저항선에서 4차례 거부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800달러 구간을 2024년부터 핵심 지지와 저항 역할을 해온 “전체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구간의 모든 주요 재시험은 “좋은 반등” 또는 “큰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가격 범위가 “거래 기간 대비 상당히 타이트한 범위”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내에 이 지점에서 큰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2,80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고 그 수준을 유지한다면 사이클 고점인 약 4,000달러로의 움직임에 좋은 설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재 범위를 벗어난다면 2,100달러 구간이 “주목해야 할 큰 하이 타임프레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이더리움이 수개월간의 하락 쐐기에서 벗어난 후 현재 범위 내에서 통합되고 있다며, 곧 대규모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이런 정체가 종종 급등을 앞선다”고 지적하며, 상대강도지수도 최근 돌파 구간을 재테스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더리움이 2016-2017년 전략을 따르고 있으며 8년 전과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고 언급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2017년부터 대규모 상승을 이끈 “폭발적 설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시장 조정 후 50일 이동평균을 재탈환하면서 타이트한 범위 내에서 횡보했다. 핵심 재탈환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새로운 고점을 향해 대규모 급등을 경험했다. 멀린 더 트레이더는 “같은 돌파 구간, 같은 50일 이동평균 재탈환, 횡보 조정 그리고 상승”이라며 “하지만 이번엔 더 큰 시장이고 기관 자금이 이더리움을 뒷받침하고 있어 천장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빗 12시간 먹통 사태…금감원 "현장점검 검토"
코빗이 12시간 넘게 거래를 중단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점검을 검토하고 나섰다고 디센터가 보도했다. 점검이 당초 공지한 시간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지고 해킹 의혹까지 제기된 만큼 거래 중단 원인과 이용자 피해 대응 방안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코빗은 해킹이나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전 셀시우스 CEO, 파산 자산 안 받기로
전 셀시우스 CEO 알렉스 마신스키가 셀시우스 파산 절차에서 발생하는 자산에 대해 그 어떤 청구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5월 미국 법원은 마신스키에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셀시우스는 사기 혐의로 기소됐던 암호화폐 대출업체다. 셀시우스 채권자들은 올 들어 총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청구했다.
플라즈마, 공모액 $9.8억 아베 프로토콜 예치
아베 공동 설립자 마크 젤러(Marc Zeller)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플라즈마(Plasma)가 공모를 통해 조달한 10억 달러 중 9.8억 달러를 아베 프로토콜에 예치했다고 전했다.
빗썸 SPK 상장
빗썸은 6월 17일 오후 7시 스파크(SPK)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OKX, 독일·폴란드 공식 진출
OKX는 독일과 폴란드에서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유로 마켓 내 60종 이상 코인을 포함해 총 270종 이상의 코인 거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