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페이, 올 Q4 스테이블코인 최적화 ‘알케미 체인’ 출시

알케미페이(ACH)가 오는 4분기 스테이블코인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블록체인 ‘알케미 체인(Alchemy Chain)’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알케미 체인은 USDT, USDC, EURC, MBRL 등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멀티체인 유동성 허브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또한 알케미페이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계획 중이며, 체인 내에서 환전·결제·유동성 공급까지 모두 지원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마스크, DEX 애그리게이터 출시 예정…OKX와 협업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월렛 메타마스크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를 앱 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X와 협업을 통해 메타마스크 내 DEX 애그리게이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KX의 DEX API와 메타마스크가 통합돼 25개 블록체인에 걸쳐 500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DEX 유동성 풀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 XRP에 투자해야 할 이유 ‘셋’

▲ XRP(엑스알피, 리플)     © 6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금융 당국의 정식 승인을 받으며 중동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여기에 더해 미국 재무부 채권의 토큰화, 그리고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 완화 기조까지 맞물리며 XRP의 펀더멘털에 강력한 모멘텀이 붙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서 XRP가 합법적으로 사용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이곳은 중동 최대의 달러 결제 허브로,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하루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 XRP가 결제 및 유동성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해당 지역 연간 4,0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거래 중 일부만 차지해도 수억 달러 규모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미국 국채(Treasuries)의 온체인 토큰화 확대다. 최근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가 6억 9,300만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 펀드(OUSG)를 XRP 레저(XRPL)에 연결하면서 XRP 생태계 내 토큰화된 실물 자산 유입이 본격화됐다. XRPL의 내장된 규제 준수 기능 덕분에 기관투자자들이 XRP 기반 시스템을 더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 번째는 SEC가 리플과의 소송을 공식 취하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SEC는 XRP 발행사인 리플과의 오랜 소송을 종결하면서, 그간 기관투자자들이 꺼려왔던 규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었다. 동시에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XRP는 2.15달러, 시가총액은 1,270억 달러 수준이다. 중동 금융 허브 진출, 실물자산 토큰화 수요, 미국 규제 완화라는 3대 모멘텀이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소액이라도 XRP에 분산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카르다노, 왜 안 오를까?…애널리스트 "사실 약세장 대비 200% 상승"

▲ 카르다노(ADA)   카르다노(Cardano, ADA)가 글로벌 시장 혼란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약세장 저점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6월 19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카르다노가 최근 수개월간 가격 횡보를 이어오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매우 강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DA의 상승이 단기 이슈가 아닌 지난 약세장 저점에서 꾸준히 형성된 상승 추세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과거 카르다노를 집중 분석했던 시점을 언급하며, 당시 대비 지금은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ADA는 약 200%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냉각 속에서도 ADA의 기술적 구조가 무너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일부 투자자들이 지난 고점 부근에서 진입한 이후 이어진 긴 횡보 구간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특히 과거 강한 저항선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기대와 달리 급등이 나오지 않자 시장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조정과 정체 구간이 전체적인 상승 추세를 무너뜨리는 요소는 아니며, 오히려 건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감바데요는 “고점 돌파가 없다고 해서 약세라고 판단할 수 없다”며, 상승 초기 단계에서는 더 긴 시간의 정체 구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그는 “현재 ADA 차트는 오히려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며, 시장에 남아 장기적으로 접근하려는 투자자라면 이 같은 가격 구조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00 미만 암호화폐 거래 면세법, 美 오하이오주 하원 통과

미국 오하이오주 하원이 200 달러 미만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116호 법안'(HB 116)를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에는 과세 면제 조항 외이도 암호화폐 채굴 사업 운영에 대한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데메트리오 하원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은 하원 기술혁신위원회에서 초당적 만장일치 찬성표를 받아 본회의에 상정된 바 있다. 하원 통과에 따라 116호 법안은 오하이오 주 상원으로 이관되며, 상원 통과 시 주지사가 최종 승인을 내릴 전망이다.

서클, USDC 연중무휴 결제 프로토콜 CPN 출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나스닥 티커: CRCL)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USDC, EURC 등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24시간 결제로 가치 이동이 가능한 프로토콜인 ‘서클 페이먼츠 네트워크'(CPN)을 출시했다. CPN은 금융 기관을 연결해 사용자와 결제를 조율해주는 조정 프로토콜이다. 서클은 이날 CPN을 도입한 두 가지 대표적 솔루션으로 암호화폐 기반 비자 선불카드 및 월렙 플랫폼 리닷페이(RedotPay), 기업 전용 암호화폐 B2B 결제 플랫폼 콘듀잇(Conduit)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CPN의 모든 노드는 모든 참여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주며,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를 위한 글로벌 유동성을 추가로 창출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美 연준 금리 동결, BTC 보합세 지속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 전반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분석업체 BRN의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연준이 급격한 정책 변화를 결정하지 않는 이상, 시장은 수개월간 정체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쉐어스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현재 비트코인은 중앙은행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장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높은 상황은 BTC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 비트코인은 국경을 초월한 탈중앙화 자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과자한테 비트코인 받았다고? 체코 총리, 왜 궁지에 몰렸나

▲ 비트코인(BTC)     © 체코 연립정부가 전과자에게서 수백억원어치 비트코인을 기부받았다가 총선을 넉 달 앞두고 궁지에 몰렸다. AP·dpa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이끄는 중도보수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이 하원에서 찬성 94표, 반대 98표로 부결됐다. 불신임안은 우파 포퓰리즘 야당 긍정당(ANO)이 제출했다. 그러나 시민민주당(ODS)과 주지사·무소속연합(STAN), 기독민주연합(KDU-CSL), 전통책임번영당(TOP09) 등 연정 정당 의석수 합계가 불신임 저지에 필요한 200석 중 100석을 넘어 애초부터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작았다. 야당의 공세는 지난달 정부가 횡령·마약 전과자에게서 비트코인 468개(680억원 상당)를 기부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야당은 정부가 결과적으로 범죄자 돈세탁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파벨 블라제크 법무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나 야당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긍정당은 내각 불신임이 의회에서 무산된 뒤에도 법무장관 아닌 즈비네크 스타뉴라 재무장관이 핵심 인물이라며 사임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피알라 내각 불신임안이 의회에 상정된 건 2021년 10월 총선으로 연정이 구성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의석수 71석으로 원내 제1당인 긍정당은 10월 총선에서 재집권을 노리고 있다. 2017∼2021년 총리를 지낸 안드레이 바비시 긍정당 대표는 포퓰리즘 성향인 데다 체코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은 미디어·화학 재벌이어서 ‘프라하의 트럼프’로 불린다. 긍정당은 지난해 지역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데 이어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30% 넘는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피알라 내각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신규 건설 계약을 서두른 게 총선 전략의 일환이라는 의심도 나왔다. 다만 알레나 스힐레로바 긍정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재집권하더라도 현 정부가 맺은 원전 계약을 유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파이 네트워크, KYC 동기화부터 상장 기대까지…커뮤니티 ‘들썩’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KYC(고객신원확인) 절차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동기화 기능을 도입하며 Pi2Day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바이낸스 상장 및 신규 생태계 앱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마이닝 앱에서 상태 동기화(Synchronize Status on Mining App)’ 버튼을 통해 KYC 상태를 직접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KYC 통과 여부가 파이앱(PiApp)과 파이브라우저(PiBrowser) 간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KYC 완료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KYC 상태가 ‘잠정 승인(Tentative Approval)’으로 표시되며, 이후 최종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가 확정된다. 이 기능은 오는 6월 28일로 예정된 Pi2Day를 앞두고 도입됐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를 파이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진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Pi2Day는 매년 3월 14일 파이 데이(Pi Day)에 이어 열리는 커뮤니티 행사로, PI의 두 배인 6.28을 상징한다. 올해 Pi2Day를 앞두고 커뮤니티 내에서는 바이낸스 상장설과 신규 앱 출시에 대한 추측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으며, 한 사용자가 X(구 트위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0% 이상이 상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바이낸스는 PI 상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파이 바터 몰(Pi Barter Mall)은 Pi2Day 당일 여러 개의 생태계 앱이 공개될 예정이며, 일부 주요 발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I의 가격은 최근 30일간 27% 하락했고, 현재 0.5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저가보다 32.8% 높은 수준이며, 거래량은 5월 중순 이후 90% 감소한 반면, 중앙화 거래소(CEX) 내 공급량은 2분기에 30% 증가해 매도 압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커뮤니티 인사는 이번 조정이 저항선을 약화시키는 ‘기회의 하락’이라고 평가하며 1달러에서 3달러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외신 "알트코인 약세장, 더 오래갈 듯"

▲매도세 우위 ▲지정학적 불안정성 ▲과도하게 많은 알트코인 등으로 인해 알트코인 약세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분석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는 “지난 1년간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 내 알트코인 누적 매수/매도 호가 차이를 보면 매도 호가가 약 360억 달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가 상승하지 않는 이상 포모(FOMO)를 기대하는 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또 비인크립토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가능성은 낮으며, 이는 알트코인 시장에 불리하다. 마지막으로,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알트코인 종류는 시장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다. 6월 기준 알트코인 종류는 1,734만종에 달하며, 이는 2021년 12월 대비 850배 증가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