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트럼프 회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지분 축소"
미국 유력 미디어 포브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회사 중 한 곳이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지분을 기존 60%에서 40%로 줄였다. 아무런 홍보 없이 일어난 이같은 변화는 대통령 또는 그의 대리인이 재임 중에서 밀실 거래를 멈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2016년 설립한 법인 DT Tower II LLC의 사명을 DT Marks DEFI LLC로 변경한 뒤, 지난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올들어 해당 기업의 WLFI 지분율은 60%로 줄었고, 최근 40%까지 내려왔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트럼프 추종자들은 WLFI에 계속해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대통령 일가는 수익을 챙겨 떠나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日 의류 업체 맥하우스, BTC 등 암호화폐에 162억 투자 예고
일본 패션 유통업체 맥하우스(Mac House)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자산에 최대 17억 1,500만엔(약 16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 재팬이 전했다. 맥하우스는 최근 신주예약권 발행을 통해 23억 9,100만엔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 조달액이었던 14억 7,600만 엔을 초과하는 9억 1,500만엔 전액은 암호화폐 추가 구매 자금으로 할당된다. 신주예약권 발행 당시 정해졌던 암호화폐 매수 자금 5억엔도, 초과 조달에 따라 8억엔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맥하우스의 암호화폐 매수 자금은 최대 17억 1,500만엔으로 결정됐다. 한편 맥하우스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구조를 개편, 디지털자산운용부문을 신규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켄, BTC 스테이킹 지원…바빌론과 협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크라켄의 BTC 스테이킹 기능은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을 통해 구현된다.
웹3 게임 인프라 플랫폼 폴레모스, 더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웹3 게임 인프라 플랫폼 폴레모스(Polemos)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SAN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폴레모스는 오는 6월 23일(현지시간) 자체 토큰 PLMS 발행을 앞두고 있다.
前 SEC변호사 "리플 소송, 지연 아니다…판결 하루 안에도 나올 수 있어"
▲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판결이 오는 8월 15일까지 지연될 것이라는 추측이 퍼지는 가운데, 전직 SEC 변호사 마크 페이글(Marc Fagel)이 이를 정면 반박하며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크 페이글은 자신의 SNS를 통해 “SEC 소송은 8월 15일까지 지연된 것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토레스 판사가 양측의 공동 요청에 대해 “몇 시간, 며칠, 혹은 몇 주 안에도 판결을 내릴 수 있다”며 특정한 기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리플과 SEC가 ‘지시적 판결(indicative ruling)’에 대한 공동 요청서를 제출한 후 발생했다. 이어 양측은 항소 절차를 8월 15일까지 보류해 달라는 상태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판결이 8월까지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페이글은 해당 사건의 전례 없는 성격을 지적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SEC가 정권 교체 이후 법원 승소 결과를 무효화하려는 시도는 매우 이례적이며, 재판부가 어느 방향으로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XRP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이번 지연의 원인이 리플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플이 법원에 금지명령 해제를 요청하며 협상 속도를 늦추고 있으며, 만약 해당 요청이 인용된다면 수 주 내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페이글은 토레스 판사가 구제조치 수정 요청을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기각될 경우, 리플은 사업에 미치는 금지명령의 영향에 따라 항소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알렉스 재단 "해킹 보상 과정서 23분간 취약점 노출…피해 제한적"
오늘 커뮤니티에 의해 버그가 제보된 알렉스(ALEX) 재단이 “해킹 보상 프로그램 컨트랙트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시적인 취약점이 발생했다. 약 23분간 보상의 ‘중복 청구’가 가능했지만, 피해는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측은 “취약점은 사용자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했기 때문에 피해가 제한적이었다. 사용자는 버그가 존재하는 이전 컨트랙트에서 보상을 청구한 뒤 새 계약에서 다시 청구해 중복 청구가 가능했다. 단 한 명의 사용자가 두 개의 지갑 주소로 두 번 보상을 중복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사용자에게 자산 반환을 요청 중이다. 해킹 피해 보상을 위한 USDC 분배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알렉스 커뮤니티의 한 구성원은 ‘렉스가 최근 발생한 해킹 피해에 대한 사용자 피해 보상을 위해 마련한 페이지에서 ‘무한 청구’ 버그가 발견됐다’고 코인니스에 제보한 바 있다. 알렉스는 지난해 5월과 올해 6월 익스플로잇에 노출돼 상당량의 자산을 탈취당한 바 있다.
[속보] 美연준, 올해 연말 금리 전망 3.9% 유지…내년말 3.4→3.6% 상향
[속보] 美연준, 올해 연말 금리 전망 3.9% 유지…내년말 3.4→3.6% 상향
이더리움, 답답한 횡보 계속…블랙록은 조용히 쓸어 담는 중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한 달 반 이상 저항선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블랙록의 대규모 매수와 ETF 유입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자신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6월 19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사실은 강력한 에너지 응축 구간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블랙록이 하루 동안 3,67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했고, 같은 날 ETF 유입액이 1,110만 달러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차트는 현재 삼각수렴 패턴의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수개월간 기다려온 중장기 강세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단기 조정이 나타날 경우에도 저점을 높이는 형태의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감바데요는 이더리움이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견고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수일간의 ETF 유입 흐름을 보면, 2,100만 달러, 1억 1,200만 달러, 2억 4,000만 달러, 1억 2,500만 달러 등 대규모 자금이 연이어 유입되었으며, 이는 단기 가격 정체와 별개로 장기 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누적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좌절할수록 오히려 기관은 조용히 매집을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 가격만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누가 매수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삼각 패턴의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단기 방향성 돌파 여부가 다음 사이클을 결정짓는 핵심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감바데요는 끝으로 “기술적 구조와 자금 흐름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은 여전히 매우 유망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FT "X, 투자 및 트레이딩 서비스 제공 예정"
X(구 트위터)가 곧 투자 및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최근 X 최고경영자(CEO)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는 ‘슈퍼 앱’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 및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구현 가능성, 일정, 규제 준수 등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아직 불분명하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성격 상 잠재적인 보안 리스크와 사기 등 범죄에 취약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분석 “암호화폐 비축 상장사 228곳…거품 붕괴 우려는 기우”
최근 암호화폐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상장사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거품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산하 프레스토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피터 청(Peter Chung)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자산을 비축하는 기업형 트레저리 전략은 과거 테라(LUNA)나 3AC 붕괴와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비축 전략을 도입한 기업은 총 228개에 달하며 대표적으로 메타플래닛, 셈러사이언티픽, 게임스톱, 트럼프 미디어, 나카모토, 투웬티원 등이 있다. 이들은 전통 기업, 스팩(SPAC), 셸 컴퍼니 등이 대부분이며 이후 암호화폐 자산 매입을 목적으로 기업 구조를 변경했다. 자금 조달 방식으로는 전환사채, ATM(시장직접판매), 상환 우선주, PIPE(상장기업 대상 사모투자) 등 다양한 수단이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받는 방식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2021년 시장 폭락 당시와 비교해 시스템적 강제 청산 리스크가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경우 기업은 급박한 현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보유 암호화폐를 매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