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위기…데스 크로스 공포 덮치나?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일일 차트에서 ‘데스 크로스’ 조짐이 나타나며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주요 이동평균선 간 교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23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교차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른바 ‘데스 크로스’는 과거에도 하락 전환의 신호로 작용해왔으며,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9만 5,868달러) 근처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고점 대비 약 8% 하락한 상태다.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 기술적 지표들은 하방 압력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단기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9만 9,000달러가 무너질 경우, 낙폭이 가속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며칠 내에 데스 크로스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은 9만 5,700~9만 6,000달러 구간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구간은 200일 이동평균선과 겹치며, 매수세와 매도세가 치열하게 맞부딪힐 수 있는 주요 전선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시장 심리는 여전히 미국 경제 지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 등 거시 변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외부 요인이 기술적 패턴을 현실화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부 강세론자들은 여전히 10만 달러를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차트는 확실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10만 달러의 상징성과 지지력이 흔들리는 가운데, 향후 며칠이 비트코인의 중기 흐름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안 사도 된다? ‘USDC 제국’ 서클의 파워

▲ 출처: 서클 X6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인터넷그룹(Circle Internet Group)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6월 초 31달러에 상장한 이 종목은 18일 종가 기준 199.59달러로 마감하며 단기간에 5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클은 비트코인이나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와 달리,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USDC를 전 세계 은행과 연결하는 ‘서클 결제 네트워크(Circle Payments Network)’를 출범시키며, 신흥 시장의 디지털 달러 결제 수요를 겨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적 역시 강력하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5억 7,8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480만 달러로 33% 늘었다. USDC 일평균 유통량이 93%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비트코인 보유와 같은 가격 변동 리스크가 없어, 수익성이 안정적인 점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서클의 실적은 금리와 USDC 채택률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금리가 하락하거나 USDC 인기가 식을 경우 성장성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현재 USDC의 시가총액은 620억 달러로,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의 1,560억 달러에 비해 뒤처진다. 또한 현 시점에서 기업가치가 440억 달러에 달하며, 주가매출비율(P/S)이 19배를 넘는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존재한다. 수익 구조가 금리 기반이라는 점에서 ‘성장주’보다는 ‘안정주’에 가까워, 고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서클은 실적이 우수하고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지만, 이미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향후 USDC 채택 속도와 금리 흐름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캐나다 총리 “美와 무역합의 실패하면 철강 보복관세 조정”

캐나다 총리 “美와 무역합의 실패하면 철강 보복관세 조정” 트럼프 ‘50% 관세’ 대응 차원…저가 철강 유입 보호조치도 도입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25% 보복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기존 보복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 조정 폭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3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인상했다.  캐나다는 이웃 나라인 미국에 철강·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71억4천만 달러(23%)에 달했다.  대미 알루미늄 수출은 캐나다가 지난해 94억2천만 달러(54%)로, 미국 전체 수입량의 과반을 차지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카니 총리는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저가 철강이 캐나다로 유입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2024년 수입 물량을 기준치로 하는 관세율 쿼터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철강 업계에선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제3국이 다른 수요처를 모색하면서 글로벌 철강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기술적 반등 vs 규제 리스크…월드코인, 진짜 바닥일까?

▲ 출처: Worldcoin   월드코인(Worldcoin, WLD)이 5월 세 차례 급등을 기록하며 상승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급락세에 접어들면서 현재까지 46% 이상 하락했다. 최근의 하락은 단기 차트를 넘어 프로젝트의 구조적 문제와 시장 전반의 침체가 겹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2025년 2.1달러로 출발해 약 0.8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기술적으로는 상승형 쐐기나 컵 앤 핸들 같은 강세 패턴들이 모두 무너졌으며, 매도세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핵심 지지선은 0.6달러이다. 0.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더 깊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코인은 토큰 언락(token unlock) 이슈가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루 500만 WLD가 시장에 풀리며 수급 불균형을 일으켰다. 이에, 투자자들은 수급 불균형 문제를 고려하여 토큰언록(TokenUnlocks)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언락 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영국, 인도, 한국, 케냐,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 중인 데이터 규제 조사도 장기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엘뱅크(LBank) 커뮤니티 앤젤 책임자이자 리스크 컨트롤 고문인 에릭 허(Eric He)는 “과도한 유동성과 기대감이 정점을 찍을 때, 리스크도 함께 증폭된다”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손절 설정, 변동성 알림, AI 기반 포트폴리오 도구 등 리스크 대응 기능이 검증된 거래소를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고래들의 움직임을 맹신하지 말고 비교 분석을 통해 흐름을 읽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바이낸스에서 1,800만 WLD(1,700만 달러 상당)를 인출한 두 개 지갑의 움직임이 포착됐지만, 이는 일부 사례일 뿐 시장 전체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에릭 허는 “건전한 투자자는 현금을 보유하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라며, 단기 투기 자산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30%를 넘기지 말고 손절 기준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월드코인 가격의 향방은 기술적 반등 신호가 나올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가격 흐름보다 토큰 이코노미, 온체인 활동, 규제 이슈 등 복합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BTC 네트워크 트랜잭션, 1년 반 만 최소

BTC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가 1년 반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현재 BTC 주간 평균 트랜잭션은 35만 건 수준으로, 하루 70만 건 이상을 기록했던 지난해 중반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룬즈, 오디널스 등 BTC 네이티브 프로토콜 관련 열기가 식은 영향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XRP, 변동성 줄고 반등 조짐…2.50달러 돌파 시동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반등 신호를 보이며 주요 기술적 전환점에 도달했다. 특히 일일 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가 수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가격 방향성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중간 볼린저 밴드는 2.19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세와 약세를 가르는 심리적 경계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7일간 XRP는 해당 가격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며, 2.32달러까지 단기 상승했다가 저항에 부딪혀 되돌림 현상을 보였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린저 밴드가 더 수축될 경우, XRP의 최근 변동성이 줄어들고 새로운 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XRP는 하단 밴드(현재 2.08달러)를 터치한 후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현재도 2.15달러로 회복세를 보이며 하루 새 0.9% 상승했다. 앞선 거래에서는 2.12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린 상태다. 거래량은 현재 22.43% 감소한 24억 7,000만달러 수준이지만, 향후 거래량이 증가세로 전환될 경우 XRP는 2.50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23달러는 최근 30일 동안 반복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중요한 수준으로, 이 가격대를 돌파하지 못하면 2.10달러 지지선까지 조정받을 위험도 상존한다.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XRP 보유자 중 약 79%가 현재 수익 구간에 있어 대규모 매도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기술적 반등이 강화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실제로 XRP는 최근 미국과 중동 시장에서의 활용성과 규제 친화적 접근 덕분에 상승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레볼루트, 스테이블코인 출시 검토

런던 네오뱅크 레볼루트가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소식통은 레볼루트가 최소 1개의 암호화폐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레볼루트는 2024년 암호화폐 거래소 레볼루트X를 런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