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시즌 2 제작 확정…내년 상반기 촬영 목표
▲ 소년시대2 /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드라마 ‘소년시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가 20일 시즌2 제작 소식을 발표하며 이번에는 바닷가 수산고를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바닷가 수산고를 배경으로 한 시즌 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야기와 캐릭터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으로 ‘소년시대’에서 남다른 캐릭터 발굴 능력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명우 감독이 다시 시즌 2의 연출을 맡게 됐다. 2023년 공개된 ‘소년시대’는 충청도 농고를 배경으로 한 유쾌한 사투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 해 쿠팡플레이 최고 시청량, 첫 주 대비 시청량 2914% 상승, 리뷰 59만 건 이상 돌파 등을 기록하며 단숨에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여기에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OTT어워즈, 제15회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2024 콘텐트아시아어워즈 등 지난해 총 7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작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감독은 “시즌 1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소년시대’의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즌은 바닷가 수산고라는 새로운 배경 속에서 더욱 다채롭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청춘의 순간들을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년시대’ 시즌 2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공개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소년시대’ 시즌 1은 쿠팡플레이에서 와우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회원도 전 회차를 모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르세라핌,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3억 돌파
▲ 사진=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측은 18일 기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3억 14만 2512회 재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공개된 ‘CRAZY’는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 곡으로,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표현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귀에 맴도는 반복적인 훅과 개성 있는 가사, 멤버들의 쫄깃한 창법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기록은 지난 2월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으로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FEARLESS’와 미니 3집 수록곡 ‘Smart’에 이은 팀 통산 세 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CRAZY’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자리했으며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르세라핌은 총 12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5억 회 이상, ‘Perfect Night’가 4억 회 이상, ‘FEARLESS’, ‘Smart’, ‘CRAZY’가 3억 회 이상,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EASY’,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Sour Grapes’가 2억 회 이상, ‘Blue Flame’과 ‘Impurities’,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싱글에는 지난 9일 선공개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올 3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의 일본어 버전,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멜로디 & 쿠로미’ 주제가인 ‘Kawaii (Prod. Gen Hoshino)’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인천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진행 중으로 지난 5~6월 일본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1월 18~19일 도쿄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남 80평대 웬만한 원룸보다 넓은 화장실’ 백지영 “딸도 그 사실을 알아야"
▲ 백지영 / 사진=백지영 유튜브 화면 캡처 백지영이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서 자택 공간 중 8살 딸 하임의 전용 화장실을 소개하며 청소에 나섰다. 화장실을 본 스태프가 “웬만한 원룸보다 넓다”라며 놀라자 백지영은 “그렇냐. 딸도 그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80평 자택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름 맞이 집 정리에 나선 백지영은 “평소에 정리를 잘하기 때문에 청소를 할 건 없지만 날씨가 꿉꿉해졌기 때문에 화장실 청소를 하려고 한다”라며 “물때가 잘 낀 수전, 실리콘 처리가 된 줄눈, 배수구 안쪽을 청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 하임의 화장실로 이동한 백지영은 “하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자기 전에 또 샤워한다. 애가 화장실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청소를 자주 하는 편이다”라면서 “딸이 미술을 하다 보니 군데군데 물감 때가 있다. 또 목욕을 하면서 하도 장난을 많이 쳐서 얼룩들이 엄청 많다. 이렇게 보니 조금 지저분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화장실 곳곳을 열심히 청소한 뒤 “좀 깨끗해 보이지 않냐. 화장실 청소를 하고 나니 속 시원하다”라며 깨끗해진 화장실의 모습을 자랑했다.
BTS 제이홉, 솔로 월드 투어 후일담 공개 “해낼 수 있을까 싶어”
▲ 제이홉 / 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화면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첫 솔로 월드 투어를 끝낸 소감을 공유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이홉이 출연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나는 “BTS라는 팀으로 다니는 건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받고 기사도 많이 되지만 솔로로 월드투어를 돈다는 건 부담이 컸을 것 같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전석 매진이 됐더라. 심지어 한국, 아시아 공연도 아니도 월드투어다. 너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시작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컸고 스스로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영광스럽게 성황리에 끝마쳐서 내심 편안한 마음이 있다. 또 대충 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7명이 아닌 1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때문에 2시간 반 동안 한 무대 한 무대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사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노래도 하고 무대를 채우는 게 대단해 보였다”라고 극찬했고 제이홉은 “쉽게 하지 않았다. 부단히 노력을 했다”라며 회고했다. 이날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제이홉은 “사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많은 것들을 했다“라고 말하자 이에 사나는 제이홉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경제, 관세 부메랑에 ‘전쟁 쇼크’까지 덮치나
미국 경제, 관세 부메랑에 ‘전쟁 쇼크’까지 덮치나 “관세발 가격 인상에 유가 뛰면 소비자 부담 가중”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미국 등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두 나라의 충돌이 미국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미국인들이 그 경제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올해 미국과 세계 경제가 여러 충격을 흡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동 전쟁 가능성을 주요 충격으로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의 여파로 가격 인상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중동 위기로 유가까지 뛰면 미국 가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NG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CNN에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 원유와 가스의 해상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 비용이 급등할 것”이라면서 이를 미국 소비자에게 미칠 가장 직접적인 영향 중 하나로 봤다. 그는 미국이 에너지 자립국으로 간주되더라도 가스 가격이 여전히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이 이미 가계 소비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은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켜 경제 둔화가 더 심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이곳에서 원유를 수송할 대안이 거의 없다”고 최근 평가했다. EIA에 따르면 지난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량은 하루 평균 2천만 배럴로, 이는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란은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해왔다고 CNN은 전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기간 봉쇄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메모에서 “이란 정부가 위협한 것보다 더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이란 지도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장기간 완전히 막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전면 봉쇄보다는 이란 해군이 해협을 따라 배치돼 선적국과 목적지에 따라 선박 통행을 차단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8일 기자들에게 당국자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중동에서 혼란이 발생하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지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경제는 이란 이슬람혁명 등이 발생한 1970년대보다 외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낮아졌다고도 했다. 연준은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18일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정책의 영향에 대해 “4월에 정점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올해 관세 인상은 가격을 상승시키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33, 주식 발행 통해 $1,920만 모금…BTC 추가 매입 추진
노르웨이 기반 암호화폐 중개 및 리서치 기업 K33이 비트코인 비축안 강화를 위해 1.85억 스웨덴 크로나(약 1,920만 달러) 규모 직접 주식 발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목표치인 8,500만 크로나를 두 배 이상 초과했다. K33은 조달한 자금을 BTC 매수와 중개 마진 확대, 신규 상품 출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K33은 지난 6월 3일(현지시간)에도 10 BTC를 매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美관세 미확정에 방글라 의류제조업체 하청주문 확정도 미뤄져”
“美관세 미확정에 방글라 의류제조업체 하청주문 확정도 미뤄져” 방글라 의류업계, 미국이 제시한 26% 고관세 낮춰주길 희망 미국 소매업체 등 수입업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확정이 늦어지자 내년 시즌용 방글라데시산 의류 하청 생산물량 확정을 미루고 있다. 20일 현지 일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 구매자들이 예년처럼 내년 시즌 하청생산 주문 예약은 하고 있지만 생산량 등 주문 내역 확정을 제때 하지 않고 있다고 방글라데시 의류업계 측은 밝혔다. 미국 등 서방 바이어들은 보통 6월부터 4개월 동안 내년 여름과 가을 시즌에 내놓을 의류생산 하청 주문을 예약하는데 올해는 주문 확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달 9일자로 각국 수입품에 높은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가 관세부과 시행일 직전에 3개월 유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유예기간에 미 정부와 각국이 협상을 통해 확정하는 관세가 내달 9일 자로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글라데시 의류 업체들은 자국과 같은 주요 하청국가들에 대해서는 미 정부가 이미 제시한 관세율을 낮춰주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의류 업체인 자이언트그룹 대표 이사인 파루케 하산은 전날 데일리스타에 미 정부의 현 계획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업체들은 10% 기본 관세를 포함한 26%의 관세를 내달부터 미국 측에 내야 할 형편이라며 이는 중국 다음으로 높은 관세율이라고 말했다. 하산 대표는 이어 미국이 이 같은 고관세를 물리지 않길 바란다면서 해당 고관세가 현실화하면 이는 미국 시장에서 방글라데시 제품에 부과되는 역대 최고 관세율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 바이어들이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년 시즌 생산 주문을 확정하지 않은 채 관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가 올해 1분기에 자국의 최대 단일국 시장인 미국에 수출한 의류제품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29.3% 급증한 29억8천만달러(약 4조900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미국은 방글라데시 등 하청생산 국가에서 수입한 의류제품은 262억2천만달러(약 36조원) 어치에 이르렀다. 방글라데시산 의류의 대미수출 급증은 미국 바이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상호관세 충격을 피하기 위해 취한 조치의 결과로 풀이된다. 방글라데시 수출경제의 핵심 요소인 의류 부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자분쟁, 인도와 파키스탄 긴장, 최근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 무력충돌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해왔다고 데일리스타는 짚었다.
비관 쏟아지는 사이 고래는 매집…비트코인 다시 튈까?
▲ 비트코인(BTC)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시장 심리가 극도로 양분된 가운데, 고래들의 매수 움직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비관 심리가 고조될수록 가격 반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비트코인 관련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 긍정적인 댓글 1.03개당 부정적인 댓글이 1개 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4월 6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글로벌 관세 발표로 시장이 급락했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다. 샌티먼트 마케팅 책임자 브라이언 퀸리반(Brian Quinlivan)은 “과거 데이터에 비추어볼 때, 시장은 개인 투자자의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립토 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최근 54포인트로 하락해 ‘탐욕(Greed)’에서 ‘중립(Neutral)’ 상태로 돌아섰다. 해당 지수는 구글 트렌드, 설문조사,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반응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된다. 지난주 평균은 61, 지난달은 70으로 각각 탐욕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축적하는 고래 지갑 수는 증가하고 있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10BTC 이상 보유한 신규 지갑이 231개 늘어난 반면, 10BTC 미만 보유 지갑 중 3만 7,000개 이상은 보유분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퀸리반은 “개인이 빠져나가고 대형 지갑이 비트코인을 쌓을 때, 이는 과거에도 강한 상승 신호로 작용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 보유자들이 지난 한 달간 이더를 지속적으로 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겟(Bitget) 운영 책임자 부가르 우시 자데(Vugar Usi Zade)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 무분별한 추측에서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20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4,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14일간 약 3%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와 고래의 심리 및 매매 패턴이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전체 거래소: 롱 50.38% / 숏 49.62%1. 바이낸스: 롱 49.54% / 숏 50.46%2. 바이비트: 롱 50.55% / 숏 49.45%3. 게이트아이오: 롱 51.38% / 숏 48.62%
정치·규제 공백 속 암호화폐 범죄자 기승
정치인들의 밈코인 발행과 미국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관련 소송 철회가 ‘크립토 범죄 슈퍼사이클’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잭XBT(ZachXBT)는 X를 통해 “정치인들이 밈코인을 발행하고, 미국 규제당국이 다수의 소송을 중단하면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팔로워를 기만해도 처벌받지 않는 상황이다. 피싱과 블랙햇 해킹이 만연한 지금과 같은 환경은 과거 어느 시점보다도 심각하며 규제 공백 속에서 악성 행위자들의 활동이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월렛 메타마스크 수석 보안 연구원 테일러 모나한(Taylor Monahan)은 “암호화폐 산업은 지난 두 개의 사이클 동안 범죄자들을 걸러내지 못한 채 유지해왔다. 이들은 법적, 재정적, 사회적 마찰 없이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 속에서 활동 중이며, 현 체계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태도를 바꿀 이유가 없다. 만약 내일 당장 암호화폐가 사라진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랜섬웨어 범죄자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