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 미확정에 방글라 의류제조업체 하청주문 확정도 미뤄져”

“美관세 미확정에 방글라 의류제조업체 하청주문 확정도 미뤄져” 방글라 의류업계, 미국이 제시한 26% 고관세 낮춰주길 희망   미국 소매업체 등 수입업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확정이 늦어지자 내년 시즌용 방글라데시산 의류 하청 생산물량 확정을 미루고 있다.  20일 현지 일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 구매자들이 예년처럼 내년 시즌 하청생산 주문 예약은 하고 있지만 생산량 등 주문 내역 확정을 제때 하지 않고 있다고 방글라데시 의류업계 측은 밝혔다.  미국 등 서방 바이어들은 보통 6월부터 4개월 동안 내년 여름과 가을 시즌에 내놓을 의류생산 하청 주문을 예약하는데 올해는 주문 확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달 9일자로 각국 수입품에 높은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가 관세부과 시행일 직전에 3개월 유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유예기간에 미 정부와 각국이 협상을 통해 확정하는 관세가 내달 9일 자로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글라데시 의류 업체들은 자국과 같은 주요 하청국가들에 대해서는 미 정부가 이미 제시한 관세율을 낮춰주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의류 업체인 자이언트그룹 대표 이사인 파루케 하산은 전날 데일리스타에 미 정부의 현 계획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업체들은 10% 기본 관세를 포함한 26%의 관세를 내달부터 미국 측에 내야 할 형편이라며 이는 중국 다음으로 높은 관세율이라고 말했다.  하산 대표는 이어 미국이 이 같은 고관세를 물리지 않길 바란다면서 해당 고관세가 현실화하면 이는 미국 시장에서 방글라데시 제품에 부과되는 역대 최고 관세율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 바이어들이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년 시즌 생산 주문을 확정하지 않은 채 관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가 올해 1분기에 자국의 최대 단일국 시장인 미국에 수출한 의류제품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29.3% 급증한 29억8천만달러(약 4조900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미국은 방글라데시 등 하청생산 국가에서 수입한 의류제품은 262억2천만달러(약 36조원) 어치에 이르렀다.  방글라데시산 의류의 대미수출 급증은 미국 바이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상호관세 충격을 피하기 위해 취한 조치의 결과로 풀이된다.  방글라데시 수출경제의 핵심 요소인 의류 부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자분쟁, 인도와 파키스탄 긴장, 최근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 무력충돌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해왔다고 데일리스타는 짚었다.      

분석가 3인 “비트코인 최대 2030년까지 100만 달러 간다”…연말 최고가 경신 기대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지난주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기술적 분석상 강세 전환을 알리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나며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비트코인이 3일 봉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패턴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전환의 신호로 간주되며, 성공적으로 상단 목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이 최대 1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긍정적인 기술 신호는 이뿐만이 아니다. 분석가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이전 고점 위에서 불 플래그를 형성 중이라고 분석했고, 마스터 오브 크립토(Master of Crypto)는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수량이 2017년 이후 최저치인 200만 개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관용 지갑으로 옮기고 있음을 의미하며, 공급 감소로 인한 상승 압력을 시사한다. 또 다른 분석가 apsk32는 비트코인이 15년간 일관되게 따라온 ‘파워 커브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만약 이 사이클이 유지된다면 다음 사이클의 정점은 2025년 11월 또는 12월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최근 X 게시물에서 “현재 가격보다 보유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와 유사하게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 Aleman)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래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인출하고 있고, 거래소 유입은 둔화되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서클 프리마켓서 $230 돌파…17%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USDC 발행사 서클(티커 CRCL) 주식의 장전가가 17% 상승, 230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미 증시 프리마켓에서 CRCL은 16.99% 오른 233.3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 20배 롱’ 하이퍼리퀴드 고래, 미실현 수익 $480만 육박

하이퍼리퀴드 고래 아귈러트레이즈(AguilaTrades)가 3.2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20배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실현 수익이 48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의 롱 포지션 평단가는 104,819.9 달러, 청산가는 98,956 달러다. 엠버CN은 “아귈러트레이즈는 어제 오후 세 번째로 BTC 롱 포지션을 추가했다. 아귈러트레이즈의 롱 포지션 규모가 4억 달러에 도달했을 때 BTC는 두 번이나 4,000 달러 이상의 하락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대비 1.68% 오른 106,389.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 $106,000 상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106,000 달러를 상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106,00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ZIL 입출금 일시 중단

바이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2일 8시(한국시간) 질리카(ZIL)의 하드포크 지원으로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월드코인 개발사, 암호화폐 지갑 앱 ‘던 월렛’ 인수

월드코인(WLD) 개발사 툴스포휴머니티가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던 월렛(Dawn Wallet)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던 월렛은 수주 내에 서비스를 종료하며, 이용자들의 자산 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던 월렛 설립자들은 툴스포휴머니티에 합류할 계획이다.

솔라나 최대 250달러까지…분석가들이 내놓은 3가지 시나리오

▲ 솔라나(SOL)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일주일간 10% 하락한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조정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인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주 수요일 168달러 저항선을 재차 테스트한 뒤 하락세로 전환돼 최근 3일간 1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 달 고점 대비 15% 가까운 조정폭으로, 5월 돌파 이후 형성된 145~180달러 박스권 하단에서 횡보 중인 모습이다. 시장 분석가 루시아노(Lluciano)는 솔라나가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이번 조정이 끝나면 궁극적인 상승 목표는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솔라나가 3월 말 하락 저항선을 돌파하며 장기 하락 추세를 마감했고, 이후 100120달러 수요 지대를 재확인한 뒤 현재의 거래 범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차트상으로는 1개월 규모의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상단 경계는 155160달러 구간에 위치해 있다. 트레이더 로즈(Rose)도 145달러 지지선과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의 가격 통합에 주목하며, “이 구간을 지지받고 상승세로 전환된다면, 단기 목표는 165달러, 183달러, 그리고 220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시나리오도 열어두고 있다. 분석가 크립토불렛(Crypto Bullet)은 솔라나가 곧 125~135달러의 4월 통합 지대를 재차 테스트한 후, 반등을 통해 200달러를 돌파해 220~2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점쳤다. 반면,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솔라나가 이전 상승 주기와 같은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SOL/USDT 차트상 상승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SOL/BTC 차트에서는 여전히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日 관세각료 “오리무중 지속”…이시바는 나토서 미일회담 모색

日 관세각료 “오리무중 지속”…이시바는 나토서 미일회담 모색 각료 “美, 중동 정세로 시간 못낼 수도…각료간 합의 가능성 탐색”     미국과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일본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20일 미일 협상과 관련해 “오리무중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점차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로 인해 미국이 일본과 관세 협상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관세 담당 장관들에게 추가 협의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각료끼리 합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도 이달 13일 야당 대표들과 만나 미일 관세 협상 상황이 ‘오리무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이 수입차에 부과한 25% 관세 재조정을 둘러싸고 상당한 인식 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 인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24∼26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미일 정상이 관세 문제로 접촉을 모색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이라는 공통 인식 아래 나토와 구체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