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동산 재벌, 비트코인 3억 달러 매입…부동산·암호화폐 융합 전략 본격화
▲ 비트코인(BTC) ©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투자자 겸 사업가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이 운영하는 카돈 캐피털(Cardone Capital)이 비트코인(BTC) 3억 달러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의 연간 BTC 보유액은 4억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다. 카돈 캐피털은 현재 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1만 4,200여 개의 임대 주택과 약 50만 평방피트의 오피스 공간을 보유 중이다. 이번 비트코인 투자 확대는 기존 부동산 기반 자산운용 전략에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투자 모델로, 보다 다양한 투자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카돈 측은 현재 약 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세 기준 최대 3,000 BTC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전체 보유액은 연말까지 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카돈 캐피털은 지난달 ‘10X 마이애미 리버 비트코인 펀드(10X Miami River Bitcoin Fund)’를 출범시켰다. 이 펀드는 플로리다 마이애미강 인근의 346세대 멀티패밀리 부동산과 1,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함께 보유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임대 수익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돈은 이 같은 모델이 기존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과거에도 이를 실행했더라면 1억 6,000만 달러가 30억 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 펀드는 부동산과 암호화폐를 결합한 네 번째 펀드이기도 하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테슬라(Tesla),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대형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며 기관 투자자의 BTC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향후 비트코인 가치가 21년 내 2,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장기 전망도 내놓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도지코인, 급락장에도 ‘2021년 랠리 구조’ 재현 조짐…전략적 매집 시작됐나
▲ 도지코인(DOGE) ©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한 달간 30%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2017년, 2021년 랠리 직전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지코인은 2024년 말 기준 0.31달러로 마감하며 연간 287% 상승을 기록, 다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급등은 멈췄지만 가격 하방 압력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 내 전략적 매집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6~2017년과 2020~2021년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은 약 1년간 횡보한 뒤 각각 5,000%, 21,000%의 폭등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이 같은 사이클 전개에서 흔히 관찰되는 건전한 조정 국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물 시장에선 주요 거래소에서의 순유출량 증가가 관찰되고 있다. 6월 들어 도지코인의 30일 거래소 공급량 변화 지표는 마이너스 전환됐고, 이는 공급이 시장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활동 주소 수는 중순 8만 개 이하에서 이번 주 11만 8,000개로 급증, 온체인 활동이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에선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한 달 전 30억 달러에서 최근 17억 4,000만 달러로 축소되며,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과 함께 유동성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장기 투자자 중심의 수요 전환을 암시한다. 결과적으로 도지코인의 이번 하락은 단순한 투매보다는 2021년 랠리 이전과 유사한 구조 속 전략적 매집 국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현물 수요가 유입되면 대규모 반등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140%, 비트코인 580% 상승 여력"…월가 애널리스트가 꼽은 두 개의 유망 코인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엑스알피(XRP, 리플)과 비트코인(BTC)이 향후 몇 년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제프리 켄드릭은 XRP가 2028년까지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데이비드 푸엘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71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XRP 가격은 2.14달러, 시가총액은 1,260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시총인 3,020억 달러를 넘기 위해서는 140% 상승해 5.10달러까지 올라야 한다. XRP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수수료 거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XRP 레저(XRP Ledger)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구겐하임(Guggenheim)의 국채 서비스가 이를 통해 디지털 상업어음(commercial paper)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실사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13% 상승한 반면, 미국 달러 지수는 10%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각되는 이유다. 푸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104,000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580% 상승할 경우 71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량과 제도권 수요 확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025년 1분기 기준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피델리티 ETF에 대거 진입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58만 2천 BTC를 보유하며 2027년까지 56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기업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미 현물 ETF를 통해 기관 및 개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반면, XRP는 아직 미국 내 ETF가 승인되지 않아 접근성이 다소 낮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XRP 현물 ETF 승인 확률을 95%로 전망하며, XRP 역시 ETF 효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과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분석가들은 XRP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간 폭발적 상승 잠재력을 가진 대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두 자산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텍사스,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 전략비축금’ 법제화…州 차원 BTC 매입 시작
▲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전략비축금(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창설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암호화폐 자산을 주(州) 차원에서 보유하는 세 번째 주가 됐다. 이번 법안은 그렉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SB 21 법안에 서명하면서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주 재무관 사무소(Comptroller of Public Accounts)를 통해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보유하게 된다. 비축금은 주 정부 일반 재정과 별도의 특별기금으로 운영되며, 보유한 BTC는 최소 5년 이상 콜드스토리지에 보관된다. 해당 법안은 지난 5월 텍사스 상원에서 찬성 101표, 반대 42표로 통과되었으며, 이후 정치적 조율 끝에 최종 서명이 이뤄졌다. 또한 법안에는 5인 자문위원회 구성과 함께 2년마다 보유 현황을 보고하도록 명시돼 있다. 자금 출처는 자발적 기부금과 주의회 예산을 통해 마련된다. 하지만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가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이 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주정부가 추가 매입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됐다”며 이를 비판했다. 텍사스는 아리조나, 뉴햄프셔에 이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금’을 제도화한 세 번째 주다. 현재까지 유타, 일리노이, 뉴멕시코,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24개 이상 주가 유사 법안을 발의했으며, 일부 주는 비트코인 결제에 대해 200달러 이하 세금 면제 조치를 도입하는 등 친비트코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연방 차원에서도 비트코인 전략비축 관련 입법이 시도되고 있다. 팀 버쳇(Tim Burchett) 연방 하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입법화하는 ‘연방 전략비트코인비축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주간전망-뉴욕증시] 트럼프 위협 속 이란 선택은…PCE·파월 증언 주목
이번 주(23~27일) 뉴욕증시는 중동 문제와 5월 개인소비지출(PCE, 27일) 물가지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24~25일) 의장의 의회 증언에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주어진 시간이 ‘최대 2주’라고 밝혔다. 7월 3일 이전이라도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란이 농축 우라늄 자체 생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중동 지역은 더욱 큰 화염에 휩싸일 수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측면에서 투자자가 ▲협상 분위기 ▲이란산 원유 생산량 추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3가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르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6%에 육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시장은 협상을 통해 갈등이 완화하고, 특히나 미국이 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점에 신중하게 낙관하고 있다”면서 “2주라는 표현은 대통령이 중요한 결정을 미루기 위해 사용하는 너무 익숙한 표현이라는 의구심도 있다”고 부연했다.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PCE 물가지수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 지표로 꼽힌다. 파월 의장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재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여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 20일 “우리는 6개월 동안 금리를 동결했는데, 인플레이션에 큰 관세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데이터를 따른다.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 연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를 보면 5월 PCE 물가는 전달 대비 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상승이다. 근원 PCE 물가는 전달 대비 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각각 오를 것으로 집계됐다.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도 이틀간 예정돼 있다.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따른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의회 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운용 현황을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대내외 리스크 및 향후 금리 경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투자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벤트다. 이외에도 굵직한 경제지표가 꽤 있다. 첫 거래일인 23일에는 6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발표하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나온다. 미국의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또 5월 기존주택 판매 지표를 만날 수 있다. 24일에는 S&P 코어로직이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를 발표한다. 미국 소비자의 경기 자신감을 파악할 수 있는 콘퍼런스보드(CB)의 소비자신뢰지수도 챙겨봐야 한다. 25일에는 5월 신규주택 판매 지표가 나온다. 투자자는 하루 뒤인 26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를 접하게 된다. 미국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3번에 걸쳐 GDP를 보완·발표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마지막 거래일(27일)에는 PCE 외에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지표를 통해 미국 소비자의 기대 인플레이션, 경기 상황 인식 등을 가늠할 수 있다. 미국의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페덱스(24일), 마이크론테크놀러지·제너럴밀스(25일), 맥코믹·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나이키(26일) 등의 실적 발표가 시선을 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를 통해 반도체 경기를, 나이키를 소비 강세와 관세 영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제품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주요 일정 및 연설 – 6월 23일 6월 S&P 제조업·서비스업 PMI(예비치) 5월 기존주택 판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 6월 24일 4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파월 의장 연방 하원 의회 증언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페덱스 실적 – 6월 25일 5월 신규주택 판매 파월 의장 연방 상원 의회 증언 마이크론테크놀러지·제너럴밀스 실적 – 6월 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분기 GDP 성장률(확정치) 5월 상품·무역수지(속보치) 5월 내구재 수주 5월 잠정 주택 판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맥코믹·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나이키 실적 – 6월 27일 5월 PCE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2017년 데자뷔…XRP, 또다시 90% 폭락 시나리오 등장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엑스알피(XRP)의 고수익 투자자들이 하루 평균 6,880만 달러 규모의 수익 실현에 나서면서 시장은 2017년 정점 직전과 유사한 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차익 실현이 이어질 경우 XRP는 최대 35% 하락해 1.35달러까지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가격이 2.1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11월 랠리 이전에 0.50달러 이하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실현 수익은 300%를 넘었다.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약 6,88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이 실현되고 있다. 특히 이익을 실현하는 주체 대부분이 2024년 말 이후 진입한 신규 투자자라는 점은 시장의 구조를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 XRP의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 중 70% 이상이 지난 몇 달 사이 형성됐다. 전통적으로 매도세에 취약한 구조인 ‘상단 집중 구조’를 암시한다. 2017년에도 한 차례 비슷한 양상이 전개되었다. 당시 XRP는 0.005달러에서 2.50달러까지 급등한 후 90% 가까이 하락했다. 판매 압력은 특정 보유 구간에서 집중되고 있다. 3~6개월 보유 투자자의 SOPR(실현된 손익 비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XRP의 평균 매입가는 2.28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이들이 손익분기점 부근에 있으며, 하락이 지속될 경우 매도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6~12개월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는 1.35달러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XRP는 하락형 삼각 패턴(내림 삼각형)을 보이며, 주요 지지선인 1.3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주간 기준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 반등에 성공하면, 하락 시나리오가 무효화되어 다시 3달러를 향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차익 실현 국면에서는 신규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하며, XRP의 구조적 매도 압력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 "2028년 XRP 시총 7,500억 달러 간다"
▲ 리플(XRP), 달러(USD) © 6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엑스알피(XRP) 가격이 2028년까지 12.5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5.5배 상승한 수치이며, 총 시가총액 7,500억 달러에 해당한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여러 긍정적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5년 말 5.50달러 → 2026년 8달러 → 2027년 10.40달러 → 2028년 12.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낙관론은 XRP의 가파른 상승세와 규제 완화 분위기, ETF 출시 기대감 등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최근 미국 대선 이후 XRP는 큰 주목을 받으며 52주 최고가 3.39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XRP의 주요 성장 동력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국경 간 결제 시장에서 XRP 사용 증가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송 속도와 수수료 경쟁력이 커지면서, 점점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XRP를 통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둘째는 2025년 4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XRP 현물 ETF다. 최대 80억 달러에 달하는 유입 자금이 기대되며, 이는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 셋째는 규제 명확성 확보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친암호화폐 정책이 강화되며, 리플(Ripple)과의 소송 이슈도 급속히 해소되고 있다. 그러나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은 XRP의 기존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ETF 출시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XRP 유출이 발생한 점도 변수다. XRP는 올해 1월 고점 대비 32% 하락한 상태다. XRP는 역사적으로 극단적인 상승과 긴 침체를 반복해온 ‘붐앤버스트형’ 암호화폐로 분류된다. 2018년과 2024년 대선 직후 두 차례 급등한 이력이 있으나, 역사적 고점 3.84달러를 단 한 번도 넘지 못했다. 따라서 12.50달러 도달 전망은 여전히 도전적 과제로 남는다. 앞으로의 관건은 XRP 현물 ETF의 실적이다.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낼 경우, 장기적 가격 전망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도지코인(DOGE), 다시 1,000% 폭등 가능할까? 지금 투자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이유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6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밈코인으로 시작한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여전히 높은 투기적 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전 투자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이유가 제시됐다. 특히 2018년 0.017달러에서 현재 약 0.16달러로 1,000% 상승한 바 있어 또 한 번의 급등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도지코인의 ‘밈 자산’으로서의 강력한 상징성과 커뮤니티 중심 문화다. 시바견(Shiba Inu)을 마스코트로 한 도지코인은 유머와 인터넷 밈 문화에 기반해 탄생했으며, 레딧(Reddit) 등에서 팁(Tipping) 기능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실제로 출시 2주 만에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실용적 가치보다는 순수 투기 자산으로의 재미와 급등 가능성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로또 같은 기대심리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액 투자의 대상이자 ‘펀(Fun)’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높은 변동성과 가치 증발 가능성도 공존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보다는 제한된 여유 자금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더모틀리풀은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도지코인보다 더 뛰어난 선택지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은 최초의 암호화폐로서 교환 수단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제도권 및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으로 인해 시장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며, 개발자 친화적인 프로그래머블 생태계를 구축해 가장 활발한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는 플랫폼인 만큼, 장기적 수요와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요약하면, 도지코인은 단기적 재미와 투기성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일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보다 실질적 용례와 기반을 갖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다음 지지선은 10만 800달러…전문가들 "추가 하락 후 반등 유력"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6월 20일 고점인 10만 6,000달러에서 10만 2,000달러까지 급락하며 시장에 매도세를 촉발한 가운데,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과 주요 지지선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는 가격이 최대 9만 2,800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이는 더 큰 상승을 위한 조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콜린(Colin)은 비트코인이 최근 두 번째로 불 페넌트 패턴에서 이탈한 점을 근거로 10만 800달러 수준 재시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패턴의 목표가는 15만 달러지만, 현재 하락세가 이어지면, 9만 7,600달러, 9만 2,8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보았다. 이후 9만 2,800달러 구간에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콜린은 비트코인의 현재 조정 흐름이 거대한 역헤드앤숄더 패턴의 오른쪽 어깨를 완성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구조가 완성되면 오히려 강한 상승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가격의 최근 조정은 장기 추세를 무효화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이 글로벌 M2 통화량 지표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난 상태라면서도 이는 전체적인 강세장의 일부이며 장기 목표치인 15만 달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도 비트코인이 현재 대칭 삼각형 패턴의 하단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해당 구간에서 매수세가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만 6,000달러 수준에서 거부된 이후 10만 2,679달러, 그 아래의 유동성 구간인 10만 30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상황에서 단기 하락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여러 기술적 구조와 패턴은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거치더라도 주요 지지선에서의 반등을 통해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절대 그럴 일 없다”…리플 변호사, 국가 준비 자산 편입·압류설 모두 일축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를 미국 정부가 국가지정 금융 준비 자산으로 편입하거나 리플(Ripple)의 에스크로를 압류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지만, 리플 측 법률 자문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미국 정부가 리플의 XRP 에스크로를 압류해 국가 보유 자산으로 삼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리플 측 법률 고문 빌 모건(Bill Morgan)은 이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며 단호하게 일축했다. 이러한 루머는 리플이 10억 XRP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한 직후 더욱 확산됐다. 해당 해제는 5억, 3억, 2억 XRP로 나뉘어 세 건의 거래로 진행됐으며, 당시 시장 가치로는 총 22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정부의 압류설과 연계되며 일각에서 음모론이 번졌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가 XRP를 페드나우(FedNow) 실시간 결제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익명의 사용자는 “이건 루머가 아니라 100% 사실”이라며 주장했지만, 공식적으로 연준이 XRP를 채택했다는 발표는 아직 없다. 다만, 페드나우 시범 운영 파트너사인 볼란테 테크놀로지스(Volante Technologies)가 리플 블록체인을 국제 결제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추측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전략 준비 자산 체계를 준비 중이라는 배경과 맞물려 확산됐다. 미국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전략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제안 이후 XRP, 솔라나(Solana, SOL), 에이다(Cardano, ADA) 등 알트코인도 포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XRP가 미국 국가 보유 자산으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지위가 선결되어야 하며, 현재 진행 중인 XRP 관련 소송의 마무리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의 기술이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등 인프라에서 실질적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준비 자산 편입이나 연준 채택과 관련된 주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