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유입 둔화…기관 투자자들 ‘신중 모드’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유입 규모는 눈에 띄게 둔화되며 투자 심리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 ETF 순유입은 10억 달러를 간신히 넘겼고,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3,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10억 2,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전주 기록한 13억 9,000만 달러 대비 약 29% 감소한 수치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노출 욕구가 한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도 ETF 수요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은 10만 3,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받지 못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 심리를 억누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인 IBIT에는 12억 3,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총 누적 순유입 규모가 510억 달러에 도달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0만 1,0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전일 대비 1% 하락했다.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37% 증가해 강한 매도세가 동반됐음을 보여준다. 가격 하락과 거래량 증가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이는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시사한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반대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 펀딩비는 여전히 0.002% 수준에서 양의 값을 유지하고 있어 선물 시장 참가자들이 여전히 롱 포지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물 시장 약세와 대조적인 흐름이다. 옵션 시장에서도 낙관적 움직임이 관측된다. 현재 콜옵션 수요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향후 가격 반등을 예상하며 상방에 베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여전히 위험 선호 성향이 시장에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BTC $101,000 하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101,000 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100,9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BTC, 중동 이슈에도 주식보다 적은 변동성”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미국 증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비트와이즈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비트코인 60일 실현 변동성은 현재 27~28% 수준이며 이는 S&P 500(30%), 나스닥(35%)보다 낮다. 과거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이슈가 발생할 때 더 큰 충격을 받고는 했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 비트코인 변동성은 60~65%를 기록했었다. 중동 이슈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변동성이 적은 것은 그만큼 주요 자산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진짜 9만 달러 깨지나…전문가 “2주 안에 방향 결정된다”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0만 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하자 추가 하락 경고가 나왔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지지선이 9만 달러 아래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스터 아난다(Master Ananda)는 트레이딩뷰에 올린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11만 1,900달러 고점을 기록한 지난 5월 19일 이후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주간 차트 기준으로도 명확한 약세 구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아난다는 “지난주까지 10만 달러 지지선은 유지돼 왔지만, 현재 차트상으로는 이 수준을 방어할 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밀린 후 가장 먼저 맞닥뜨릴 지지 구간을 8만 8,888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마저도 무너지면 8만 2,50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정은 전쟁 우려와 함께 최근 1주일간 10억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가 약화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난다는 “현재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며 “중기적인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반전 가능성도 있다. 아난다는 “만약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하고 그 위에서 안착한다면, 단기 상승세가 재점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0만 달러 선 회복 후 상승세가 재점화된다면, 10만 8,000달러 상단 추세선까지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전체적인 방향성은 2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큰 지금은 공포에 휩쓸리지 말고 구조적 반등을 기다릴 시점”이라며, “단기 조정보다는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지랩스, 암호화폐 스타트업 블루프린트에 투자

미국 뉴욕 소재 암호화폐 스타트업 블루프린트 파이낸스(Blueprint Finance)가 9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포춘 크립토가 전했다. 투자에는 이지랩스(YZi labs)와 반에크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디파이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00만 암호화폐 펀드 출범…소비자 앱 투자

전 코러스 원(Chorus One) CIO 제비어 미건(Xavier Meegan)이 20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펀드를 출시한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는 소비자 앱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시장의 다음 승자는 우리가 이미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장사 멜리우즈, $2800만 BTC 추매

브라질 상장사 멜리우즈(Méliuz SA)의 CEO인 이스라엘 살멘(Israel Salmen)이 X를 통해 “최근 주식 발행을 통해 2,861만 달러를 조달해 275.43 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현재 총 보유량은 595.67 BTC다. 해당 포스트를 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리포스트 했다.

미 정부 관계자 "이란, 이틀 내 보복 위험 높아"

이란이 이르면 하루 또는 이틀 내 보복할 수 있다고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가 로이터에 말했다. 이들은 “미국은 곧 미군에 대한 이란의 보복 위험이 높다고 평가한다. 미국은 여전히 외교적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