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장기 보유자, 매도 활동 미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의 매도 활동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장기 보유자의 총 보유량은 약 1,470만 BTC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월 "금리 조정, 서두르지 않겠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경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견고하다. 향후 경제 데이터가 더 나올 때까지 기다린 뒤 금리를 조정해도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 오로라, BTC·ETH·SOL 투자 계획 발표

나스닥 상장 기업 오로라(Aurora)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재무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글로브뉴스와이어가 전했다. 회사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최대 20%를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BTC, ETH, SOL 외에도 SUI 및 기타 암호화폐를 포함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운용 방식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美 상장 BTC 채굴사 5월 채굴량, 전월 比 20% ↑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의 채굴량이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가장 많은 BTC를 채굴한 기업은 마라홀딩스로, 총 950 BTC를 채굴했으며, 클린스파크가 694 BTC를 채굴했다.

나비프로토콜, OKX월렛과 xBTC 예치 인센티브 정식 오픈

수이(SUI) 생태계 최대 디파이 나비프로토콜(NAVX)이 OKX 월렛과 파트너십을 체결, xBTC 예치는 OKX Earn 을 통해 가능하며 단독 파트너인 나비프로토콜 예치된다. 나비프로토콜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 기반 BTCFi 생태계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외에 다가오는 금요일에 xBTC에 대한 다양한 유틸리티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분석 “BTC, 추세 전환 신호…ETF 자금 유입도 지속”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 아래로 급락한 뒤 강하게 반등하면서 추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하락은 대규모 청산이 주된 원인이며, 현재는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BTC 103,000달러 구간은 단기 매수 구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상황 속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순유입세를 유지했다. 주요 암호화폐 ETF에서도 유출이 발생하지 않아, 이는 투자자 신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코인 거래 미끼’ 강도행각 벌인 20대 검거…공범은 도주

‘코인 거래 미끼’ 강도행각 벌인 20대 검거…공범은 도주   가상화폐(코인) 거래를 미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7천만원이 든 가방을 강탈당했다는 피해자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인 2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A씨와 공범 등 두 사람이 온라인을 통해 코인거래를 해오던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범행 내용은 수사가 진행돼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사건 과정에서 폭행당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공범을 추적 중이다.      

네타냐후, 트럼프의 ‘이란 공격 취소’ 요청 거절… "응징은 필요"

악시오스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취소 요청을 거절했다고 월터 블룸버그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 전화해 이란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휴전 합의를 위반한 데 대해 어떤 형태로든 대응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직 사이클 정점 아냐…유튜버 "암호화폐 시장, 닷컴버블 초입과 비슷해"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금리 인하 없이도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으며, 현재는 사이클의 정점이 아닌 중반부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엇보다도 기관 투자 자금의 유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선호가 시장 전반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상승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평가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최신 영상을 통해 “지금은 연준(Fed)의 금리 정책보다 기술 혁신이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라며, “닷컴버블 당시처럼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나스닥이 500% 넘게 상승했지만, 당시 금리는 4~6.5%를 유지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는 아직 사이클의 끝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이 과거 고점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리테일 과열 징후나 무가치한 신규 상장, 극단적인 IPO 과열 현상 등 ‘사이클 꼭지’에 나타나는 신호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관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들은 현재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6%를 보유 중이며, 이 가운데 블랙록(BlackRock)은 3.25%를 관리하고 있다. 그는 “5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제도권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라크 데이비스는 실물자산 토큰화의 확장성에도 주목했다. 현재 약 240억 달러 규모인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3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를 인용하며, “전체 시장 규모와 가격은 이 흐름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시장은 이미 연준의 정책보다 한참 앞서 있다”며, “AI와 암호화폐 같은 변혁적 기술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자금은 더 이상 ‘완벽한 거시 조건’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는 미래 채택과 수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자산 가격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 ‘과열’? 카카오페이 주가 폭등에 결국 거래 정지

새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페이의 주식 거래가 24일 하루 동안 정지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도 거래 정지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의 주식 거래 정지 사유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6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당시 카카오페이 종가는 6만1천400원이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도 20일 하루에만 주가가 29.85%, 전날에는 15.58% 급등해 종가가 9만2천원으로 치솟았다.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고,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143% 급등했다. 카카오페이 주식 거래는 25일 재개된다.